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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서은수(28)가 "전편 '마녀'의 오랜 팬으로 후속편에 참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마녀 2'가 제작된다는 이야기를 들어 알고 있었고 그때 마침 박훈정 감독에게 연락이 왔다. 그 때는 무슨 역할인지 모르고 미팅을 했다. 아무래도 조현이라는 캐릭터라고는 생각 못해서 평소 작품에서 보여졌던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해 박훈정 감독과 만났는데 박훈정 감독이 나를 보며 '잘생겼다'라는 칭찬을 해줘 의아하긴 했다. 이후 박훈정 감독이 내게 대본을 받고 재미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녀 2' 대본을 받고 몇 시간만에 다 읽었는데 너무 충격적이고 재미있더라. 그래서 박훈정 감독에게 '제주도에 장기 숙박 하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어떤 역할인지 몰라서 물어봤더니 조현 역이라고 하더라"고 답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하이스토리 디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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