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이 시즌1보다 더 주목받는 시즌2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0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세포들과 함꼐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 드라마. 최근 공개된 회차들에서는 첫주 대비 60% 이상 유료가입자수를 증가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로 2주 연속 유료가입기여자수, 시청UV(순방문자수) 모두 전체 콘텐츠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미의 세포들2'는 지난 시즌1에서 구웅(안보현)과의 이별을 맞이했던 김유미(김고은)가 새로운 사랑이자 사내연애의 상대인 유바비(박진영)와의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다. 3, 4회를 통해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담기자 각종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유미와 바비를 지칭하는 '윰밥'이라는 커플명과 함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관심도를 높였다.
지난 방송에서는 유미가 자신의 마음을 ?틈腑? 바비와의 로맨스를 보여줬고 두 사람의 세포들이 '열일'하는가 하면, 짜릿한 비밀 사내 연애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 새로운 연애를 통해 유미가 성장해나가는 모습들도 시선을 모았다. 바비와 북카페에 다녀 와서 잊고 있던 작가라는 꿈을 다시 떠올리게 됐고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공모전 준비를 시작하며 과감한 선택을 보여줬다. 유미는 그렇게 새 도전과 함께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도 높였다.
유미와 바비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그려지며 두 사람의 달콤한 한 때들이 세포들로 표현돼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실사와 만화를 동시에 활용해낸 '유미의 세포들'은 이를 통해 속도감 있는 전개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유미와 바비가 서로에게 설레는 순간바다 초토화되는 세포마을이나, 두 사람의 키스를 '혀 세포'들의 만남으로 풀어낸 에피소드도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주인공인 김유미를 표현한 김고은은 '유미의 세포들'의 없어서는 안 될 존재. 잔디밭에 몸을 던져가며 액션을 소화해냈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달리기가 그의 연기 투혼을 실감하게 만들었다. 또 섬세한 감정 연기 역시 김고은 만이 해낼 수 있는 포인트. '하트 피버 타임'을 맞이해 급속도로 사랑이 끓어올랐다가 현실감을 되찾는 모습을 연기할 때에는 한 번쯤 이런 상황을 겪어봤던 시청자들의 공감이 쏟아졌다.
유바비를 연기한 박진영의 연기도 호평을 받는 중이다. 갓세븐 멤버로 데뷔해 아직 드라마, 영화 등에서는 신인이지만 김고은과 함께 '심쿵' 포인트를 찾아가는 연기들이 안방에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