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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호적메이트' 랄랄이 자신과 '극과 극' 성향을 가진 여동생을 공개했다.
평소 단조로운 색 의상을 즐겨입는 랄랄 동생은 언니의 옷장을 본 후 놀라움을 표했다. 다채로운 스타일의 패션 아이템을 본 여동생은 "이걸 어떻게 입냐"고 경악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어 랄랄은 자신의 취향을 100% 반영한 코디를 여동생에게 입힌 후 "아이돌 같다"며 칭찬했다.
이후 '하이 텐션' 랄랄을 뛰어넘는 입담을 소유한 어머니가 딸들을 만나기 위해 축구 연습장에 등장했다. 어머니는 첫째 딸과 똑 닮은 예능감, 둘째 딸을 깜짝 놀라게 한 축구 실력을 뽐내며 유쾌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 경기장에 도착한 이경규는 시축을 앞두고 김영찬과 만나 1대1 특강을 받았다. 경기를 앞둔 김영찬에게는 "부담 갖지 말라"라는 응원을 전했다. 경기 직전 관중 앞에 선 이경규는 "제 사위가 뛰고 있다. 반드시 이겨서 승격해야 한다"라며 힘을 더했다.
한편, 조둥이와 황대헌 형제의 동반 부산 투어도 이목을 끌었다. 부산 여행이 처음인 황대헌 형제를 위해 조둥이가 특별한 여행 코스를 준비했다. 이들은 부산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은 국제시장을 방문해 여행용 의상을 맞춰 입는가 하면, 조둥이 표 로컬 부산 사투리까지 배우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국가대표 쌍둥이 조준호, 조준현과 올림픽 메달리스트 황대헌, 동생 황대윤의 168계단 마라톤 도전도 이어졌다. 조둥이는 황대헌의 엄청난 허벅지 두께에 깜짝 놀라기도. 이어 레이스를 시작한 황대헌은 모두의 기대에 부응했다. 그는 놀라운 속도로 계단을 오르며 23초대의 신기록을 달성해 메달까지 받으며 또 한 번의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