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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쟁 액션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 김한민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과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한재림 감독, MAGNUM 9 제작)이 쌍끌이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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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개봉한 '한산'은 4일 만에 100만 돌파를 시작으로 5일 만에 200만, 8일 만에 300만, 그리고 11일 만에 400만 기록을 연달아 터트리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개봉 11일차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진기록을 선보이고 있는 '한산'은 1000만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16일)보다 빠른 속도는 물론 '해운대'(11일)와 동일한 기록이다. '한산'의 400만 관객 돌파 소식은 '범죄도시2' 이후 다시 한번 한국 영화의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극장가의 활기를 살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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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