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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어쩌다 전원일기' 백성철이 시골 마을 희동리를 런웨이로 만들며 모델 포스를 자랑했다.
공개된 스틸컷만 봐도 복숭아밭을 내리쬐는 햇빛보다 더 화사한 상현의 비주얼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논에서 흙을 뒤집어쓰고 걸어 나와도 전혀 굴욕 없는 미모를 과시한다. 마을을 지키는 이 훈훈한 젊은이 상현은 희동리 주민들, 특히 부녀회의 애정을 듬뿍 받는다고. 또 이상현으로 분한 백성철의 모델포스는 농촌 일상의 매 순간을 화보로 만든다. 그는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 역을 맡은 추영우와 뜻하지 않게 전원 비주얼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어쩌다 전원일기' 제작진은 "실제로 스태프들 사이에서 백성철이 희동리의 논밭을 누빌 때마다 런웨이를 걷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보고만 있어도 눈이 시원할 정도다. 희동리 주민들뿐 아니라 시청자의 심장도 저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