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엘리트 집안에 초 엄친아일세~. 동생들이 다 아이비리그 출신이다.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케빈 오는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이다. 국적 역시 미국이다.
케빈 오는 아이비리그 소속 사립 대학인 다트머스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특히 다트머스 대학교 외에도 커넬 대학교, 듀트 대학교, 카네기 멜런 대학교, 에모리 대학교, 보스턴 칼리지, 뉴욕 대학교 등에서도 입학 제의를 받은 수재인 것으로 전해졌다. 케빈 오는 뉴욕 주립대학교에서 신경과학연구기관 인턴 연구원으로 지내기도 했다. 졸업 이후에는 커스텀 헤드폰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2년 가량 운영한 이력도 있다.
또 시애틀 선한목자 선교회의 황선규 목사가 외할아버지며, 찰스 허만법률사무소 쥴리 황씨 4촌 조카이기도 하다.
한편 케빈오는 17일 결혼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SNS에 장문의 글로 남기면서 공효진과의 결혼을 인정했다. 글과 함께 예비신부 공효진과 함께 만든 '너도 나도 잠든 새벽'이라는 곡의 악보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작곡: 케빈오', '작사: 공효진'이라고 적혀있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2017년 솔로앨범 'Stardust'을 낸 케빈오는 이에 앞서 2015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에는 JTBC '슈퍼밴드'에서 활약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