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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골때녀' 악플 테러 의식했나 "축구하기엔 열악한 내 몸뚱이"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08-19 13:22 | 최종수정 2022-08-19 13:22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골때녀' 측으로부터 생일 선물을 받았다.

박슬기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축구하기엔 열악한 내 몸뚱이…키 작고 힘 없고…둔함…제작진의 응원과 멤버들의 파이팅, 감독 코치진의 격려가 축구하는 박슬기를 만드는 9할입니다 생일 잊지 않고 케이크를 보내주셨네요! 진심으로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측으로부터 받은 케이크 인증샷이 담겼다. 생일을 맞은 박슬기를 위해 제작진은 그라운드 속 박슬기의 모습을 형상화해 케이크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FC원더우먼 기세 올리는 일등공신! 활력 비타민 박슬기 HBD♥"라는 문구로 박슬기를 응원했다. 박슬기와 제작진의 훈훈한 케미가 돋보인다. 또 앞서 축구 경기에서 졌다는 이유로 악플 테러를 받은 바 있던 박슬기를 이를 의식했는지 살짝 위축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한편, 박슬기 2016년 비연예인과 결혼, 슬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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