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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뷔-제니, 3개월만 두번째 열애설…YG '뉴욕 데이트'만 선긋기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2-08-24 13:09 | 최종수정 2022-08-24 13:12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가 또 다시 열애설에 휘말렸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뷔와 제니가 대기실에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뷔는 메이크업을 받고 있고, 제니는 뒤에서 그런 뷔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며 알콩달콩한 한때를 보내고 있다. 메이크업숍에서 찍힌듯한 이 사진은 합성여부나 유출 경로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뷔 소속사 빅히트뮤직과 제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또한 이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미 양측은 5월 22일 제주도 데이트 사진이 공개돼 첫 번째 열애설이 제기됐을 때도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사실확인이 어렵다"며 침묵을 지켰다. 다만 일각에서는 YG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의 열애설이 정말 사실이 아닐 경우에는 '사실무근' '명백한 루머' 등의 강한 표현으로 부인에 나서는 반면, 사실일 경우에는 입장표명을 하지 않거나 사생활을 이유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기정사실이라고 봐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했다.

실제로 YG는 뷔와 제니의 뉴욕 데이트설에는 바로 선을 그었다.

한 매체는 24일 뷔가 화보 촬영 차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고, 25일 블랙핑크가 현지 프로모션을 위해 출국하는 것을 두고 '제니가 뷔를 따라 미국으로 출국, 뉴욕 데이트를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YG는 "블랙핑크는 24일 경기도에 있는 한 뮤직비디오 제작현장에서 정규 2집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뒤 25일 출국해 미국에서 'MTV VMAs' 무대와 정규 2집 프로모션을 위한 각종 ?馨紵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실무근'이라는 확실한 표현을 쓰진 않았지만 블랙핑크가 미국으로 출국하는 것은 이미 정해진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함일 뿐, 뷔와는 무관한 행보이고 빠듯한 일정 속에서 데이트를 하기도 어렵다는 간접적 반박으로 보인다.


블랙핑크는 19일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베놈'을 발매, 국내외 음원차트를 휩쓴것은 물론 유튜브에서도 29시간 만에 1억뷰를 넘어서며 K팝 걸그룹 최단기록을 경신했다. 이들은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주 프르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MTV VMAs'에 초청받아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무대를 꾸민다. 이후 9월 16일 정규 2집 '본 핑크'를 발표한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10월 15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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