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KBS 아나운서 김보민이 성남FC 축구 감독 김남일과의 부부갈등을 털어놨다.
그는 "싸워도 항상 내가 울고 힘들어 하는 게 보기 싫다고 하더라. '나중에 다 울고 전화해' 라던가. 전화를 하면 김남일이 '또 너냐?'라고 이렇게 말했을 때는 '악마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연애 때부터 좁혀지지 않는 성격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김보민은 가족이지만 가족이기에 말하지 않았던 고민이 있다고 했다. 그는 "내 기분을 항상 숨기고 감춘다. 언제까지 맞춰야 되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