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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시동생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의 이규현(42) 코치의 성폭행 혐의에 불똥을 맞은 모양새다.
이규현 코치는 올해 초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애초 서울 송파경찰서가 수사해 이규현 코치를 불구속 입건한 뒤 서울 동부지검에 송치했으나, 지난달 초 이규현 코치의 주소지인 남양주지청으로 이첩됐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손담비가 뜻밖의 불똥을 맞은 분위기다. 손담비 SNS에는 이와 관련한 악플이 늘어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도련님 성폭력으로 구속되셨던데"라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네티즌은 "'동상이몽' 안 나오실 거죠?"라고 적었다.
그런가 하면, 이규현 코치 사건과 손담비를 별개로 봐야 한다는 입장도 있다. 시동생이 성폭행 혐의를 받은 것인데, 친형인 이규혁 감독도 아닌 형수
손담비에게 연좌제를 적용해 볼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