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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티빙 '환승연애2' 이진주 PD가 가장 공감가는 출연자를 꼽았다.
이러한 시즌2 인기에 대해 제작진도 예상했었을까. 이 PD는 "저희도 촬영할 때는 반신반의했다. 시즌1을 해본 경험 밖에 없으니, 시즌1과 다른 것 같기도 한데 아쉽기도 하고 그랬다. 그런데 편집실에서 보니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더라. 캐릭터들이 훨씬 다양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고, 시트콤 보는 느낌으로 보실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되더라"고 답했다.
특히 나연&희두 커플에 대해서는 "사전 만남부터 두 분의 이야기가 재밌었다. 현장에서 보니 그분들의 말씀대로더라. 두 분의 이야기가 현실적이고 귀 기울이는 매력이 있더라. 너무 말씀을 잘 하시고, 서로 탁구 치듯이 핑퐁핑퐁하는 대화가 재밌었다. 대화가 중요한 프로그램이라 나연 씨와 희두 씨의 장면에서 재밌는 부분이 많이 나올 것 같았다"고 밝혔다.
출연진 섭외에 있어 중점을 둔 점도 언급했다. "좋은 분들을 모시고 싶었다"는 이 PD는 "저희가 생각하기에도 이분하고도 친구가 되고 싶다는 분을 모시고 싶었다. 마음이 가는 사람이 X 말고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들도 맞춰 보려고 했다. 좋은 X 커플을 모시는 것도 중요한데, 아무래도 X를 좋아한 이유가 있었을 것 아니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에게 눈길이 갈 수 있을 만한 사람을 확보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나도 연애할 때 저랬는데, 내 X도 저랬는데 라는 생각이 가질만한 출연진을 우선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환승연애2'는 지난 7월 15일 첫방송해,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을 통해 공개되는 중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