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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홍선(46) 감독이 배우 서인국(35)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김홍선 감독은 극 중 반란을 주도하는 일급 살인 인터폴 수배자 박종두 역의 서인국에 대해 "OCN 드라마 '38 사기동대' 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한다. 실제로 굿즈까지 살 정도로 팬이었다. 늘 서인국과 언제 한 번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엄청난 섹시함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했다. '늑대사냥'을 제안하고 내 사무실에 서인국이 들어오는데 사무실 전체가 그 친구의 섹시함이 가득 찼다. 진짜 종두 캐릭터에 딱이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서인국도 '늑대사냥' 시나리오를 너무 좋아해서 같이 하게 됐다"며 "그런데 기대했던 서인국과 첫 촬영에서는 약간 주저하는 느낌이 있더라. 그동안 드라마를 하면서 눈빛을 자제해왔는데 그게 첫 촬영 때는 안 나오더라. 하지만 이내 봉인이 해제됐고 정말 끝내주게 연기했다"고 찬사를 쏟아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TCO더콘텐츠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