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우리 혜아한테 90일의 기적이 찾아왔어요!! 이틀 전부터 낮에 칭얼거리지도 않고 엄청 순딩이가 돼서 잘놀고 잘자고 밤에는 6시간이상 통잠도 자기 시작했어요!"라고 기뻐했다.
양미라는 "두돌이 자나도 통잠을 안잤던 서호보다 더 심하게 안자는 혜아를 보면서 정말 앞으로 어쩌나 싶어 눈물이 날 정도로 힘들고 눈앞이 캄캄했었는데 갑자기 이런날이 오다니 정말 꿈만 같아요! 심지어 그동안 못잤던 잠을 몰아서 자는지 그냥 주구장창 자네요"라며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저처럼 잠 안자는 아이 때문에 걱정이 많으신 분들 저희 혜아는 오셨던 산후도우미 이모님들이 다 그만두실 정도로 밤에도 낮에도 안자던 아기에요. 그래서 산후조리도 못하고 제가 봐야만 했는데.. 하루 아침에 기적이 일어나더라구요! 지금 너무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기운내세요 팔에서 내려놔도 몇시간씩 자는 그날이 정말 옵니다"라며 다시금 감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