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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강수지가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강수지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성수동 데이트, 그 마지막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비비아나는 '성수 나들이 어땠냐'는 엄마의 질문에 "재미있었다"고 했고, 강수지는 "전시회가 제일 좋았다. 라면도 맛있었다"며 딸과 함께 했던 데이트를 떠올렸다.
그때 강수지는 "(짐 정리 하면서 나온)내 옷 좀 가져다 입어라"고 하자, 딸은 "취향이 안 겹친다"고 했다. 확실한 취향 차이에 강수지는 "나중에 달라고 하지 마"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강수지는 "30대 되면 내 옷 달라고 그럴 수도 있다"고 했지만, 딸은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하고"라며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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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는 "쉬면서 공부는 조금만 해라"며 딸의 건강을 챙겼고, 이에 딸은 "정말 정반대인 거 같다. 공부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고 그러고"라며 딸과 엄마 입장이 바뀐 듯했다. 강수지는 "어떨 때는 좀 해야 되겠지만,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공부하길 바라지는 않는다. 아프면 아무 것도 못한다"면서 딸이 열심히 공부하는 나머지 건강을 해칠까봐 염려했다.
또한 강수지는 "맨날 집에서 산책할 때 비비아나 하고 영상통화를 한다. 난 밤인데 프랑스는 낮인가? 비비아나는 구름이 하얗고 그런 곳인데, 나는 깜깜한 밤이다"면서 "비비가 있으니까 좋다. 공부 빨리하고 와야지"라면서 뜬금 고백을 했다. 함께해 너무 소중한 시간들. 이어 강수지는 딸의 어깨에 기대고, 손을 꼭 잡는 등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