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과 진아름은 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예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축가를 부르고, 사회는 배우 정문성이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지난 2015년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7년 동안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남궁민은 연기대상에서 상을 받은 후에도 진아름을 언급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지난달 28일 남궁민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서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인생의 뜻 깊은 첫발을 내딛게 되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한편, 남궁민은 지난 1999년 EBS 청소년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진주 목걸이', '장밋빛 인생', '내 마음이 들리니', '리멤버-아들의 전쟁', '김과장', '스토브리그', '검은태양' 등에 출연했다. 최근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천지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진아름은 지난 2008년 모델로 데뷔했으며 영화 '해결사', '남자사용설명서', '플랑크 상수'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