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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강수지가 쇼핑몰 사업을 시작한다.
12일 강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에 'Susie가 직접 촬영하고 얘기하는 셀피TALK'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최근 헬스와 산책을 즐기고 있다며 "몸이 좋아지면 살도 붙고 정신적으로도 나아질 것 같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힘이 없었다"며 아버지의 부재를 떠올렸다. 강수지는 또 "어제 남편과 가평 쪽에 갔는데 차에 아빠가 같이 타고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예쁜 하늘을 보니 아빠가 너무 보고 싶었고 운동하러 나가도 아빠가 나를 보고 웃고 있는 것 같다. 아직도 울면서 산책을 하고 있다. 아빠와 연관되지 않은 게 없다. 저랑 같이 자연을 함께해서 그런지 너무 보고 싶다. 시간이 많이 지나야 될 것 같다"며 지난 5월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강수지 아버지는 강수지의 유튜브 채널에도 등장한 바 있어 팬들에게도 친숙한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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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한 사업인 쇼핑몰 오픈을 준비 중이다. 샴푸 두 가지, 바디 클렌저, 페이스 클렌저 세안제, 에센셜 오일 등을 준비했다"면서 "사업이 잘 안될 수도 있다. 뭘 할 때 욕심을 별로 안 부리는 것 같다. 한 만큼 진실되게 하자는 편이다. 제가 추구하는 것들을 바꾸지 않고 한 발자국 해나갈 수 있는 작은 회사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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