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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 이경규 제치고 '용왕의 후손'? "집에 도끼가 있다. 도끼 좋아한다"('도시어부4')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0-16 09:20 | 최종수정 2022-10-16 09:21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배우 이태곤이 용왕의 후손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이하 '도시어부4')에서 이수근은 앞서 진행됐던 출연진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수근은 "검사 결과 다행인 게 우리 다섯 명 모두 동아시아인으로 결과가 나왔다. 외국인은 없다"라며 "시청자분들은 늘 용왕의 아들, 후손을 이경규 선배님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출연진 중에) 가장 가까운 용왕의 후손이 있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현재까지 도시어부 공식 '용왕의 아들'은 이경규. 김준현은 "덕화 형님이에요. 바다가 끌어당기잖아"라며 이덕화가 진짜 용족일 것이라 예측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전자 검사 결과 용왕의 후손에 가장 가까운 사람은 다름 아닌 이태곤이었다. 이수근의 설명에 따르면, 이태곤 혈족의 이동경로가 (우리 중에) 유일하게 아프리카에서 인도양을 거쳐서 지금의 동아시아 내륙에 정착한 것으로 나온다는 것.

조상님들이 낚시를 하면서 생활했다라는 설명에, 이태곤은 "바이킹이네"라며, "내가 바이킹 끼가 있다. 집에 도끼가 있다. 나 도끼 좋아한다. 바이킹이 도끼 들고 싸운다"라고 이색 취향을 공개했다. "그래서 창도 좋아하고 막 이랬구나"라고 납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오징어계의 황제' 무늬오징어 낚시를 위해 두족류 전문 고장 통영에서 진행됐다. 시즌 첫 야간 낚시 도전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채널A '도시어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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