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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차세대 음반퀸'의 탄생을 알렸다.
앨범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르세라핌이 17일 발표한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이 발매 첫날 40만 8833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역대 걸그룹 중 발매 당일 4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세운 건 르세라핌 포함 단 4팀뿐이다. 르세라핌은 17일 한터차트 음반 일간 차트에서도 정상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음원 성적도 고무적이다. 데뷔곡 '피어리스'는 발매일(5월 2일) 오후 11시 멜론 실시간 차트인 '톱 100'에 97위로 진입한 데 반해, 신곡 '안티프래자일'은 발매 직후인 17일 오후 7시 27위로 차트인했고 18일 0시에는 10위를 찍었다.
신보에 수록된 '더 히드라', '안티프래자일', '임퓨리티스' '노 셀레셜' '굿 파츠' 등 다섯 트랙 모두 17일 오후 7시 벅스 실시간 차트에 진입했다. 특히, 타이틀곡은 17일 오후 7시 6위로 첫 등장한 뒤 오후 8시 차트에서 2위로 상승, 오늘 오전 10시까지 순위를 지키고 있다. 이 곡은 17일 오후 7시 지니 실시간 차트에 22위로 진입했고 오후 11시에는 4위에 올랐다.
르세라핌은 지난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자일'을 발표했다. 같은 날 오후 7시 방영된 컴백쇼 '르세라핌 컴백쇼 : 안티프래자일'에서 신곡 무대들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은 무게감 있는 라틴 리듬이 가미된 아프로 라틴(Afro-Latin) 스타일의 팝 장르 곡으로, 중독성 넘치는 비트와 가사가 일품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