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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15분만에 10억 원 매출을 기록한 '완판여왕' 김새롬이 이혼 후 꿈꾸는 이상형에 대해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일꾼 도시 여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최정윤, 강세정, 방송인 김새롬이 출연했다. 부팀장으로는 보이 그룹 템페스트의 형섭이 함께했다.
이어 "홈쇼핑에서 물건을 소개할 때 마음에 드는 물건과 마음에 들지 않는 물건에 차이가 있냐"는 질문에 김새롬은 "마음에 들지 않는 물건을 '예쁘다'하지 않는다. 마음에 드는 물건이 나오면 오히려 말을 못 하고 감탄사만 연발한다"고 전했다.
이날 김새롬은 자신의 콤플렉스를 공개했다. 그는 "제가 키만 큰 게 아니라 손도 크고 어깨도 넓다. 그래서 겨울철에 스트레스받을 때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자친구가 있을 때 춥게 입으면 남자친구가 외투를 벗어주기도 하지 않냐. 어느 날은 제가 춥게 입고 와 그분이 옷을 벗어줬는데 어김 없이 어깨가 딱 맞더라. 보통은 남자친구 옷을 입으면 큰데 저는 소매도, 어깨도 딱 맞는다"고 덧붙였다.
MC 김용만은 "그렇다면 새로운 인연이 생기면 어떤 스타일을 만나고 싶냐"고 묻자, 김새롬은 "안길 수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김새롬은 200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모델로 데뷔해 'The 예뻐지자', '이승연의 위드유', '뭔들투어' 등에 출연했다. 김새롬은 2015년 셰프 이찬오와 결혼했으나 약 2년 만인 2017년 이혼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