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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당나귀 귀' 꼰대즈가 장윤정 콘서트 무대에 섰다.
장윤정은 "이렇게 하시면 안 된다"라고 싸늘한 표정으로 지적했고, 허재는 "관객이 2000명이 와도 장윤정의 포스가 대단하다"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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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으로 리허설을 마친 꼰대즈는 다시 대기실로 돌아와 안무를 연습하며 점심마저 거르고 연습에 매진했다.
연습중 대기실은 찾은 장윤정을 본 꼰대즈는 바로 자리에 일어나는 모습을 보였고, 김희철은 "우리 대기실에 이수만 회장님 왔을 때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공연 시작을 앞둔 모습을 보던 김희철은 "여기서 끝났으면 좋겠어"라면서 "나 진짜 못 볼 것 같아"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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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밴드 연주와 함께 무대 위에 깜짝 등장한 멤버들을 알아본 관객들의 환호성과 박수가 터졌다. 하지만 허재는 리허설 때부터 실수를 하던 첫 소절을 놓치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자아냈다.
하지만 옆에 있던 김병현이 허재의 실수를 감싸주는 모습을 보여 감탄을 불렸다. 또 아삼즈는 귀엽고 깜찍한 코러스로 흥을 높였다.
무대를 마친 허재는 "챔프전을 끝낸 기분이었다. 피곤이 3배는 되는 것 같다. 긴장한 만큼 실수도 했지만 후배들 때문에 잘 할 수 있었다"라고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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