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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어벤져스'로 해외 진출을 했던 배우 수현이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출연한다.
메쏘드엔터 소속 배우 수현은 출산 후 차근차근 복귀작을 준비하는 중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하며 '어벤져스 배우'로 익히 알려진 그녀의 복귀작은 휴먼과 코믹이 적절하게 섞인 액션물. 그녀가 어떤 배우인지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기회이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작품인 만큼 액션스쿨도 다니고 만반의 준비를 하지만, 그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
주먹을 불끈 쥐고, 우산을 멋있게 휘두르고 있는 수현의 스틸컷은 역시 '액션 배우'다운 면모를 실감케 한다. 하지만 감독과의 미팅에 아이를 데려온 걸 보니 '워킹맘'이라는 그녀의 현실 역시 엿볼 수 있다. 결코 만만치 않은 커리어 사수기가 짐작되는 대목. 그럼에도 연기와 액션을 사랑하는 수현은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 한국에서도 자신이 어떤 배우인지 확실하게 자리 잡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오늘(15일) 수현이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아이를 낳고 컴백을 준비하는 수현의 우당탕탕 커리어 사수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워킹맘의 고충과 수현의 매력이 극대화되는 회차가 될 것. 살짝 귀띔하자면 영국에는 '킹스맨'이 있다면, 한국에는 '킹스우먼' 수현이 있다"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4회는 15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