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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최민환이 장인장모님의 은혼식에 폭풍눈물을 흘렸다.
파티가 끝난 뒤 최민환 가족이 표지 모델로 나온 잡지를 구경하던 장인과 장모는 자신들은 결혼사진도, 결혼기념일도 챙겨본 적이 없다며 부러워했다. 이에 최민환, 율희 부부는 장인, 장모의 결혼 25주년 은혼식 겸 리마인드 웨딩을 비밀리에 준비했다.
며칠 후 아무것도 모른 채 이벤트 장소에 도착한 장모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놀라며 설레했고, 장인은 웨딩드레스로 갈아입은 장모를 보고 "처음 만났을 때보다 지금이 더 예쁘다"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애써 감정을 억누르던 최민환마저 "눈물 날 것 같다"라며 울컥했다고 해 온 가족이 눈물바다가 된 은혼식 현장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장인은 아내에게 쓴 편지로 15년 동안 숨겼던 비밀을 털어놓았다고 해 과연 무엇일지 장모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최민환, 율희가 준비한 감동과 눈물의 은혼식 이벤트는 19일(토) 밤 9시 20분 KBS2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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