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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이 탔던 그 차…경매서 12억 원에 최종 낙찰[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12-13 20:10 | 최종수정 2022-12-13 20:1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애마였던 벤츠 G바겐이 무려 12억 원에 낙찰됐다.

13일 서울옥션의 오픈마켓 형식 경매 플랫폼 블랙랏 경매는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경매에서 최종 12억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낙찰자는 공개되지 않는다.

낙찰자는 낙찰가 12억원에 구매 수수료(3.3%) 3976만 5000원, 배송료 20만원을 더해 12억 4496만 5000원을 결제해야 한다. 자동차 취/등록세, 보험료 등 차량 인수에 대한 제반비용 역시 낙찰자 부담이다. 최종 낙찰가 12억원은 블랙랏 론칭 이래 최고액이다.

이 차량은 정국이 지난 2019년 9월 자신의 명의로 구입한 벤츠 G클래스 AMG G63 에디션으로, 2년 이상 소유하다 컬렉터에 양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차 가격은 약 2억 3000만원이다.

이 차량은 지난달 경매가 진행됐었지만,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외국인의 응찰이 확인되며 마감 직전 경매가 중단됐었다. 이후 블랙랏은 미성년자와 외국인 등의 응찰을 금지하고 경매 보증금 500만원을 입금한 경우에만 응찰이 가능하도록 해 이달 6일부터 경매를 다시 진행한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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