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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애마였던 벤츠 G바겐이 무려 12억 원에 낙찰됐다.
이 차량은 정국이 지난 2019년 9월 자신의 명의로 구입한 벤츠 G클래스 AMG G63 에디션으로, 2년 이상 소유하다 컬렉터에 양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차 가격은 약 2억 3000만원이다.
이 차량은 지난달 경매가 진행됐었지만,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외국인의 응찰이 확인되며 마감 직전 경매가 중단됐었다. 이후 블랙랏은 미성년자와 외국인 등의 응찰을 금지하고 경매 보증금 500만원을 입금한 경우에만 응찰이 가능하도록 해 이달 6일부터 경매를 다시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