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JTBC Drama 유튜브 채널에는 '볼이 찌부돼도 오히려 좋아. 세상 귀여운 도미뇽 커플의 키스신 비하인드 | 재벌집 막내아들 EP.2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송중기와 신현빈은 극 중 진도준(송중기 분), 서민영(신현빈 분)이 돌담길을 걷다가 키스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먼저 송중기가 신현빈의 손을 잡고 뛰는 장면을 리허설하는 모습에서 감독은 "한 번은 앞에서 찍고 한 번은 뒤에서 찍고 측면에서도 찍을 거다"라고 설명하자, 신현빈은 "위에서는 안 찍나"라고 물으며 웃음을 터트렸다. 송중기는 한술 더 떠 "드론이 가면 우리는 뛰고 헬멧도 쓰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태지 귀국 영상을 보는 도준과 민영의 모습도 촬영했다. 이때 신현빈이 손을 바들바들 떨자 송중기는 "손을 왜 떠는 거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신현빈은 "기쁨에 겨운 거다"라고 설명,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키스신까지 완벽한 케미로 소화해 감탄을 안겼다.
한편 '재벌집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흥미로운 전개로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다만 송중기와 신현빈의 러브라인은 설득력이 있게 그려지지 않아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