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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인공수정으로 첫째가진 이현이, 양수 터졌는데 풀메이크엄까지 하고 병원에 간 사연이 화제다.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한 지소연에게 이현이는 "우리도 인공수정으로 첫째를 가졌다. 인공수정이 여자 몸에 무리가 많이 가는데"라고 걱정과 격려의 말을 건넸다.
이에 홍성기는 첫째 출산 당시를 떠올렸다. "세상에서 이렇게 침착한 산모는 처음 봤었다. 자고 있었는데 '오빠 나 양수 터졌어'라 하는 거다. 나는 너무 놀랐는데 수첩을 주면서 '가방 챙겨'라 해서 급하게 챙겨 나갔다"라 했다.
또 길일일시에 맞춰 아이를 낳은 사연도 전했다. 이현이가 양수 터진 날이 11시 전이 길일길시였는데, 병원에 도착한 시각이 이미 10시 30분이었다. 또 길일이어서 수술이 너무나 밀려있었는데, 홍성기가 가운을 입는 중에 아이가 나왔고, 그 시각이 정확히 10시 57분. "길일길시에 첫째를 낳았다"라고 이들 부부는 추억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