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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30일 최종회를 앞둔
또한 김래원은 "각 회마다 많은 명장면들이 있었지만, 첫 회부터 얽혀 있던, 현서를 찾고 구하는 장면이지 않을까 싶다"라며 지난 11회에 방영된 '김현서 구출 장면'을 명장면으로 뽑았다. 김래원은 시즌1 마지막 회 관전 포인트로 "주차타워에서 일어나는 일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예상보다 촬영이 더 길어졌고 그만큼 힘이 들었지만 공들여서 찍었다"라며 오늘(30일) 펼쳐질 '주차타워 장면'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끄지 못하는 불은 없다'라는 신념으로 거침없이 불에 뛰어드는 '불도저' 구조대원 봉도진 역 손호준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정말 많은 걸 알게 되고 배운 것 같아 즐겁고 유쾌한 작업이었다. 긴 시간 동안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작업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이번 작품으로 만난 소중한 인연들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다. '소방서 옆 경찰서'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소옆경'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공감 만렙' 구급대원 송설 역 공승연은 "오랜 시간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설이와 함께 했는데 이 시간이 끝이 난다고 하니 너무 아쉽다"라고 시즌1을 마무리하는 아쉬움을 표현했다. 공승연은 진호개(김래원)를 CPR 했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멈춘 호개의 심장을 진짜 꼭 살리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기도 하고, 설이가 첫 하트세이버를 한 장면이라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벅찬 소회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공승연은 최종회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관전 포인트로 "연쇄방화범이 등장하는데, 과연 범인은 누구 일지. 시청자 여러분들도 같이 찾아봐 주시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함께해 달라"라고 본방사수를 부탁함과 동시에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1은 끝나지만, 시즌2가 또 기다리고 있다. 기대 많이 많이 해달라. 나는 설이로서 열심히 촬영에 몰두하면서 시청자분들을 다시 만나게 될 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라는 당찬 마무리로 시즌2를 기약했다.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이 보내준 뜨거운 사랑과 배우분들의 온몸 던진 열연, 스태프의 구슬땀 흘린 노력으로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1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30일(오늘) 방송되는 시즌1 최종회에서는 '연쇄방화범' 수사에 꽃을 피운 경찰과 소방의 사생결단 공조가 펼쳐진다. 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계속될 시즌2에 대한 떡밥이 숨겨져 있으니 놓치지 말고 꼭 본방사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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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