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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삭발' 이승기가 이제야 웃는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를 통해 'KBS 연기대상' 비하인드와 함께 새해 인사를 전했다.
사진 속 이승기는 트로피를 손에 쥐고 미소를 짓고 있다. 그간의 마음고생을 달래려는 듯 살짝 미소지은 모습에 팬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영화 '대가족' 주지스님 역을 위해 삭발한 이승기는 이번 연기대상 수상과 관련, "'2022 KBS 연기대상' 대상, 귀한 상 안겨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23년 더 행복하시고 더 건강한 한 해 되시길 소망하며, 아티스트 이승기의 활동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며 새해 인사를 했다.
한편 이승기는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와 음원 수익 및 광고료 미정산 분쟁 중이며 후크 권진영 대표와 전·현직 이사들을 횡령 및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달 29일 자신이 세운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를 통해 18년 만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승기는 오는 2월 방송 예정인 JTBC 글로벌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 MC로 팬들과 다시 만날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