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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효자촌'이 임신과 결혼이라는 '찐' 효도로 한마음 한뜻이 된다.
MC들의 소원 공개 이후, '효자촌' 유재환네의 모습이 공개된다. '효 나들이'에 나선 유재환 모자(母子)는 식당이 아닌 카페로 향해, 각종 '달달구리'를 잔뜩 주문한다. 이를 본 '칼로리 심판관' MC 양치승은 "저게 식사야?"라며 탄식을 터트린다. 그런가 하면, 대화 중 유재환 어머니는 "너 장가 못가겠더라. 솔직히 이게 인간인가 싶었다"며 걱정을 폭발시켜 궁금증을 자아낸다.
반면, 양준혁 부자는 단양 맛집인 쏘가리 매운탕 식당으로 향해 제대로 된 식사를 한다. 그런데 양준혁의 아버지는 식사 중, "일찍 결혼했으면 이정후 못지않은 대스타가 탄생했을 텐데..."라며 뜬금포 '손주 공격'을 퍼부어 아들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양준혁은 "손주가 프로야구 할 때까지 사셔야죠~"라며 아버지의 마음을 달래려 하지만, 아버지는 "사람 허파 뒤집히는 소리 하고 있네!"라며 '찐' 폭발해 짠내웃음을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