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임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혹시 모르니까 테스트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한줄이 나오더라. 그런데 잠깐 다른 일 하다가 다시 테스트기를 봤는데 선명한 두줄이 보이더라. 그때부터 미친듯이 울었다. 제주도 여행 떠난 날, 아침에 두줄을 확인했다. 남편은 '혹시 모르니까 내일 다시 한번 검사 해봐라'고 하더라"며 "다음날 첫 소변으로 다시 테스트 해봤는데 임신이 맞더라. 송은이 선배한테 바로 임신 사실을 알렸다. 송은이 선배님은 내가 원하는 반응을 해주셨다. 제 태몽을 꿔주셨다며 너무 기뻐해주셔서 나도 울컥했다. 안정기가 될 때까지 셀럽파이브한테만 말했다. 그래서 셀럽파이브한테 가장 먼저 축하를 받았다"고 전했다.
송은이는 안영미의 태몽을 꿨다며 "영미가 미국에 가있을 때였는데, 꿈에서 똥을 쌌다. 변을 봤는데 예쁜 청록색이더라. 똥이 허물이 벗겨지더니 백사가 갑자기 확 튀어나가더라"고 설명했다. 안영미는 거듭 송은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안영미는 "송은이 선배님이 제 스케줄을 조절해주신 덕분에 제가 LA에 가게 됐다. 우리 딱콩이가 만들어진 건 우리 송 선배님의 덕이 컸다"고 전했다. 이어 둘째는 언제 낳을거냐는 질문에 "둘째를 낳을 생각은 있지만, 언제라고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