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방송인 지연수가 '가래→핏덩이'가 나와 암검사를 받아야하는데, 보험이 없어 못받고 있다고 한다. 또 투잡을 하면서 억대 빚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한글을 뗀 민수는 벌써 "엄마 아기여서 감사하다"고 말하는 효자란다.
그러나 문제는 그 뒤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것. "등이 한동안 아파서 잠을 못 잤고, 처음에는 가래가 올라오길래 핏덩이가 나왔다. 너무 놀라서 내가 잘못 봤나, 싶었다. 간호사 친구한테 물어보니 '암 검사 받아'라는 대답이 왔다. 근데 그때 아이 보험만 있고 제 보험은 없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검사를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연수는 악플에 대한 질문에 "주변에 말할 사람이 없으니 말하지 못하고 혼자 삭히는 경우가 많았고, '내가 잘못된 건가?'라는 자책을 많이 했다. 너무 무서워서 아무하고도 말을 섞을 수가 없었다. 벼랑 끝에 몰려서 떨어져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때 진짜 죽기 살기로 살고 싶었다. 왜 저라고 할 말이 없었겠다. 정말 많이 삭혔다"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민수 근황에 대해 "너무 잘 지내고 있다. 너무 행복해한다. 민수가 '엄마 아기여서 감사해요'라고 말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요즘 만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 현재는 재혼 생각이 전혀 없다. 저를 배제하고 아이만 봤을 때도 제가 만약에 경제적인 능력을 상실했을 때 혹시라도 제 아이가 눈치를 볼 수 있으니까 그게 싫다. 내가 힘들어도 회사 다니고 벌어서 아이한테 다 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단호하게 답변했다.
한편, 지연수는 지난해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전남편인 가수 일라이와 출연해 큰 관심을 화제가 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유튜브 '스튜디오 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