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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퍼펙트라이프' 오미연이 임신 중 당했던 끔찍한 교통사고를 털어놨다.
오미연의 남편은 "아이가 7개월 만에 태어나서 일주일 만에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머리가 점점커진다더라. 뇌수종이었다. 한쪽 뇌가 자라다가 텅 빈 상태였다. 그게 안 자란다더라"라고 밝혔다.
오미연의 남편은 "아버지 직업이 병원장이었다. 저도 의사 집안 아들이고 여동생도 그 병원에 있었는데 (여동생이) 아무래도 아이를 포기하는 게 좋을 거 같다더라. 근데 그건 절대 못하겠더라. 전 재산 다 들여서라도 딸은 살려야겠다 싶어서 병원에 가 수술을 했다. 정말 희한하게 비어있던 뇌도 다 찼다. 지금 결혼해서 밴쿠버에서 사위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