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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올해 운세를 공개했다.
이에 송은이는 "'김숙 올해 연애운 無'라는 기사도 났다고 한다"라며 김숙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연애운이 없어도 된다. 사실 연애운이 내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다. 쭉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갑자기 연애운 많다고 하면 더 놀랍다"라고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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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송은이는 "그런 거에 비하면 너무 못 번 거 아니냐"라고 다시 김숙을 놀렸고, 김숙은 "몇 천억 벌었으면 여기 안 있지. 하와이 가서 누워있을거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몇 천 억 있으면 나 얼마 줄 수 있냐"고 물었고, 김숙은 "일단 천억으로 해보자. 우리 직원들 몇 명이냐. 일단 선금으로 1억씩 넣어주겠다. 어차피 다 쓰지도 못한다. 세뱃돈으로 한 명씩 줄서서 인사하고 가면 '옛다 1억'씩 주는거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송은이는 "그럼 100억이 있으면 어떻게 할거냐"고 다시 물었고, 김숙은 "그럼 좀 달라진다. 천만 원씩 세뱃돈 주겠다"라고 답했다.
송은이는 "김숙티비에 공이 있건 없건?"이라고 물었고, 김숙은 "그건 좀 격차를 둬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김숙은 송은이에게 "언니 뭐했냐"고 물었고, 송은이는 "나는 지대한 공헌 했지"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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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숙은 송은이에게도 "언니 만원"이라고 이야기했고, 송은이는 "이게 아무것도 아닌데 섭섭하다.. 마음이 막 섭섭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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