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카운트'(권혁재 감독, 필름케이 제작)가 88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시헌 선수의 일화를 모티브로 새롭게 그려낸 영화로 특별한 재미를 예고한다.
파이팅 넘치는 응원의 메시지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카운트'가 실존 인물인 88 서울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 박시헌 선수의 일화를 모티브로 다양한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창작해 완성된 작품으로 새로운 기대를 더한다.
'카운트'는 비운의 금메달리스트라는 과거를 뒤로 하고 교사이자 감독으로서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도전했던 박시헌 선수의 일화에서 착안, 새롭게 창조해낸 영화적 재미와 실화의 감동이 공존하는 특별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극 중 시헌을 연기한 진선규는 박시헌 선수와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를 준비했으며, "박시헌 선수의 실제 모습이나 제스처, 말투를 따라 하기보다는 서울 올림픽 결승전 이후 느꼈던 아픔과 그것을 이겨낼 수 있었던 힘, 그리고 다시 희망과 꿈을 가졌던 과정과 이야기를 통해 시헌 캐릭터를 고민해 나갔다"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내기 위한 진심 어린 노력을 전했다.
또한 권혁재 감독은 "박시헌 선수의 이야기에 담긴 희망과 용기, 그리고 제자들과 함께 성장한 과정이 가슴에 와닿았다"고 '카운트' 연출 과정에 대해 전한 바 있다.
이렇듯 진짜 금메달리스트의 꿈을 이루기 위해 꺾이지 않는 도전을 이어가는 시헌과 제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카운트'는 모두에게 힘이 되는 영화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 고규필, 김민호 등이 출연했고 '해결사'의 권혁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