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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서진이네'가 오픈을 앞두고 내부 조직도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멕시코 바칼라르의 그림같은 풍경을 눈앞에 두고 분식집을 운영하는 '서진이네' 임직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에메랄드빛 잔잔한 파도와 따사로운 햇살이 드넓게 비추는 곳에 자리 잡은 '서진이네'는 "hola"라며 싱그러운 미소로 맞이하는 정유미의 인사로 시작된다.
이어 '사장' 이서진의 잔소리가 울려 퍼지며 임직원들의 매력이 한 꺼풀 씩 벗겨진다. 매출이 잘 나오는 날엔 입이 귀에 걸리는 이서진과 이런 그를 놀리는 직원들의 모습이 코믹한 웃음을 터트린다. 새 멤버로 합류한 '김인턴' 뷔는 방탄소년단과 아미를 상징하는 보라색의 고무장갑을 비장한 표정으로 끼면서 "나 삼성동 설거지 담당이야. 나 무시하지 마"라고 외치는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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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캐릭터 티저 영상과 함께 공개된 조직도 포스터에도 눈길이 쏠린다. 먹음직스러운 분식 그림의 배지들과 메뉴판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아기자기하고 흥미롭다. 특히 직급마다 다른 이름표 컬러와 같은 라인에 묶인 인턴들까지 디테일하게 구분돼 있어 조직도라는 콘셉트의 재미를 부각시킨다.
여기에 여심, 남심을 모두 사로잡을 임직원의 훈훈한 비주얼은 덤, 이들이 준비한 분식집 '서진이네'의 오픈 날짜가 자꾸만 기다려진다.
tvN '서진이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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