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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선균과 박훈이 철천지원수 사이에서 갑작스런 찐친 모드로 돌변한 '어깨동무 충격 투샷'이 공개됐다.
황기석은 은용의 변화한 호의를 받아 들이지만 문득문득 긴장된 눈빛과 자태를 드러내며 예민한 레이더를 세운다. 이어 은용과 황기석, 남성들이 긴 테이블에 모여 앉아 와인과 만찬을 함께하는 것. 은용의 펜트하우스를 찾은 남성 무리들의 정체는 무엇인지, 이날 은용과 황기석이 나눈 은밀한 대화의 내용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선균과 박훈은 후반부로 갈수록 극적으로 변화해 가는 인물 간의 관계를 다이내믹하게 그리며 탄력받은 스토리를 더욱 흥미롭게 이끌어가고 있다. 이날 역시 서로에게 품은 의중과 진짜 목적을 감추고 오직 복수라는 목표의 달성을 위해 의기투합한 모습을 넘치는 카리스마로 연기했던 터. 눈빛과 숨소리마저도 찰진 호흡을 빚어낸 두 사람의 열연이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법쩐' 11회는 10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