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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아이유 세상 제일 웃긴 친구, 더 어른이고 싶어" [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3-02-22 16:43 | 최종수정 2023-02-22 16:43


이종석 "♥아이유 세상 제일 웃긴 친구, 더 어른이고 싶어"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종석이 연인인 아이유에 대해 '가장 웃긴 친구'라고 밝혔다.

22일 공개된 매거진 '에스콰이어'의 3월호 표지 및 화보와 인터뷰에서는 이종석이 연인 아이유에 대한 애정과 존경의 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종석은 군 복무 후 맞이한 30대에 대해 "좀 더 어른스럽게 대해야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에 연인인 아이유가 많은 힘이 되어주냐고 묻자, 그는 "그 친구의 존재 자체가 의지가 되고 힘이 된다고 얘기하면 아마 진부하게 들릴 수도있지만, 저 말고도 정말 많은 분들이 그 친구의 음악과 그 친구의 가사와 위로를 건네는 문장들에서 위로를 받는다. 저 역시 그렀다"고 답했다.

이어 "다만 저는 대화를 나누면서도 그런 위로를 받는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근데 무엇보다 저희는 꽤 오래전부터 친구였고, 전 세상에서 그 친구가 제일 웃기다"면서 "아까 얘기했던 30대로 올라오면서 느꼈던 고민의 시기에 친구였던 그분께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20대 중반부터 친구로 지냈으니까 서로가 꽤 어릴 때 만난 셈이다"라고 아이유와의 인연을 밝히며, "그 친구가 저한테 '이제 많이 어른스러워졌다'는 얘기를 해줄 때면, 더 어른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훨씬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며 아이유의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종석 "♥아이유 세상 제일 웃긴 친구, 더 어른이고 싶어" [종합]

이종석 "♥아이유 세상 제일 웃긴 친구, 더 어른이고 싶어" [종합]
한편 이종석과 아이유는 지난해 마지막 날,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열애 인정 전, 이종석은 MBC 연기대상에서 '빅마우스'로 대상을 수상한 뒤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라는 수상소감을 밝혀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뒤이어 두 사람은 SBS '인기가요'에서 함께 MC를 맡으며 인연을 맺은 후 2022년이 돼서야 연인으로 발전한 러브스토리를 직접 밝혔다.

당시 두 사람은 팬들에게 솔직한 마음을 꺼냈다. 아이유는 "저의 오랜 동료였던 분과 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을 키우고 있습니다.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입니다"라며 "제가 요즘 정서적으로 편안하고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면서도 최근 유독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더 샘솟는 이유 중에는 가까운 곳에서 오래도록 칭찬을 해주는 좋은 친구가 있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우리 팬들 걱정하지 않게끔 예쁘게 조용히 잘 만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종석도 "친구로서 어떤 방향성과 삶의 고민들을 함께 투닥투닥 고민해주기도 하고 의지가 되기도 하고 동생이지만 가끔 누나 같기도, 어른 같기도 하지만 또 지켜주고 싶은 멋진 친구랍니다. 지금은 저를 더 나은 사람이고 싶게 하고요"라는 마음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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