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종석이 연인인 아이유에 대해 '가장 웃긴 친구'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저는 대화를 나누면서도 그런 위로를 받는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근데 무엇보다 저희는 꽤 오래전부터 친구였고, 전 세상에서 그 친구가 제일 웃기다"면서 "아까 얘기했던 30대로 올라오면서 느꼈던 고민의 시기에 친구였던 그분께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20대 중반부터 친구로 지냈으니까 서로가 꽤 어릴 때 만난 셈이다"라고 아이유와의 인연을 밝히며, "그 친구가 저한테 '이제 많이 어른스러워졌다'는 얘기를 해줄 때면, 더 어른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훨씬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며 아이유의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
|
당시 두 사람은 팬들에게 솔직한 마음을 꺼냈다. 아이유는 "저의 오랜 동료였던 분과 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을 키우고 있습니다.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입니다"라며 "제가 요즘 정서적으로 편안하고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면서도 최근 유독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더 샘솟는 이유 중에는 가까운 곳에서 오래도록 칭찬을 해주는 좋은 친구가 있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우리 팬들 걱정하지 않게끔 예쁘게 조용히 잘 만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종석도 "친구로서 어떤 방향성과 삶의 고민들을 함께 투닥투닥 고민해주기도 하고 의지가 되기도 하고 동생이지만 가끔 누나 같기도, 어른 같기도 하지만 또 지켜주고 싶은 멋진 친구랍니다. 지금은 저를 더 나은 사람이고 싶게 하고요"라는 마음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