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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로운 사기'가 천우희와 김동욱이 만난다.
이로움은 효율성과 효용 가치로 피아(彼我)를 구분한다. 복수가 곧 정의로 이해되는 이로움만의 방식이 어떤 악을 향해 칼날을 들이밀지, 천우희의 새로운 도전에 이목이 집중된다.
공감 불능 사기꾼 이로움과는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과 공감 변호사 한무영 역은 김동욱이 연기한다. 한무영(김동욱 분) 캐릭터는 타인의 심정을 이해하다 못해 과몰입 수준으로, 공감력이 크고 상처 입은 사람을 보면 신체적 이상 증상이 일어나는 정도다.
이처럼 '이로운 사기'는 어딘가 과하거나 넘치게 모자란 두 남녀 이로움과 한무영이라는 흥미로운 극과 극의 관계성을 구축하며 이들의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로운 사기'는 전혀 다른 기질을 가진 남녀가 만나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복수를 하는 과정 속에 진한 카타르시스가 깃들어 있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런 부분에서 천우희, 김동욱 배우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과 대리만족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북돋았다.
천우희와 김동욱이 만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는 오는 5월 29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