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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싱글 '큐피드'로 아이튠즈 K-POP 차트 1위…데뷔앨범 'THE FIFTY'도 호평 속 역주행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3-02-27 07:35 | 최종수정 2023-02-27 07:36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싱글 '큐피드'로 아이튠즈 K-POP 차트 1…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지난해 11월 18일 데뷔 앨범 'THE FIFYT'를 공개한 후 99일만에 첫 싱글 앨범 'The Beginning : Cupid'를 공개한 걸그룹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의 놀라운 행보가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24일 공개된 싱글 음원 'Cupid(큐피드)'가 아이튠즈 K-POP 차트 1위를 기록하였다. 데뷔 후 공개된 첫번째 싱글 음원에서 기록한 성과라 더욱 뜻깊은 성과이다.

음원 공개보다 하루 빠른 23일 뮤직비디오를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하였는데, 이들의 다음 행보를 기다려온 국내외 팬들은 '피프티가 피프티 했다', '프로듀서팀의 음악 완성도는 가히 존경스럽다', '역시는 역시다'.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 등의 지난 THE FIFTY 앨범에서의 호평을 그대로 이어받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구독자수 3,530만명을 보유한 YouTube 공식 계정에서 "Such a dreamy concept. Absolutely love the song"이라고 댓글을 달며 컨셉 및 음악을 극찬하며 기획과 제작력에 높은 박수를 보내어 왔다. 이를 두고 팬들은 이번에 공표된 팬덤명 'Hunnies(허니즈)'를 인용하며 'YouTube도 Hunnies다'라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데뷔 앨범 'THE FIFTY' 공개 당시 타이틀곡 Higher(하이어)는 물론 수록곡 'Lovin' Me, Tell Me, Login'이 모두 호평을 받으며 높은 음악성과 콘텐츠 완성도에 좋은 평가가 이어졌다.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K-POP 음악을 접하게 된 대중들은 피프티 피프티 만의 색을 표현한 음악과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각종 음악/영상 콘텐츠에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K-POP 신인이 나타났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의 수많은 팬들에게 존재를 각인시켰다.

이 때문인지 이번 Cupid의 차트 1위 랭크와 함께 'THE FIFTY' 앨범이 아이튠즈 K-POP 음반 차트 3위를 기록하며 역주행, 동반 상승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Cupid에 대한 관심이 다른 앨범까지 영향을 미치며 앞서 발매한 앨범의 특정 스토리, 컨셉과 세계관을 연결하는 독특한 기획력에 대한 찬사와 음악으로 인정받는 피프티 피프티만의 색을 명확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첫무대를 가진 피프티 피프티는 이어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연이어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컴백을 알렸다.

피프티 피프티의 신곡 'Cupid'는 주체적으로 변화하는 소녀의 성장을 담은 곡이다. 멤버들은 귀여운 캐주얼룩을 시작으로 스웨그 넘치는 스트릿룩, 그리고 고혹적인 고스룩까지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소녀의 변화를 시각적으로도 전달하는 한편 보는 즐거움도 더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멤버들의 분위기를 담아 다채로운 개성으로 완성된 미니드레스 의상은 네 소녀가 내딛을 성장의 시작을 무엇보다 찬란하게 보여준다. 앞으로의 피프티 피프티가 보여줄 음악적 변화와 스펙트럼이 무엇보다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한편 달콤한 음악과 탄탄한 퍼포먼스로 피프티 피프티의 이름을 각인시키며 컴백 첫 주 음악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네 소녀들은 금주에도 음악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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