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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지난해 11월 18일 데뷔 앨범 'THE FIFYT'를 공개한 후 99일만에 첫 싱글 앨범 'The Beginning : Cupid'를 공개한 걸그룹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의 놀라운 행보가 눈길을 끈다.
데뷔 앨범 'THE FIFTY' 공개 당시 타이틀곡 Higher(하이어)는 물론 수록곡 'Lovin' Me, Tell Me, Login'이 모두 호평을 받으며 높은 음악성과 콘텐츠 완성도에 좋은 평가가 이어졌다.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K-POP 음악을 접하게 된 대중들은 피프티 피프티 만의 색을 표현한 음악과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각종 음악/영상 콘텐츠에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K-POP 신인이 나타났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의 수많은 팬들에게 존재를 각인시켰다.
이 때문인지 이번 Cupid의 차트 1위 랭크와 함께 'THE FIFTY' 앨범이 아이튠즈 K-POP 음반 차트 3위를 기록하며 역주행, 동반 상승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Cupid에 대한 관심이 다른 앨범까지 영향을 미치며 앞서 발매한 앨범의 특정 스토리, 컨셉과 세계관을 연결하는 독특한 기획력에 대한 찬사와 음악으로 인정받는 피프티 피프티만의 색을 명확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의 신곡 'Cupid'는 주체적으로 변화하는 소녀의 성장을 담은 곡이다. 멤버들은 귀여운 캐주얼룩을 시작으로 스웨그 넘치는 스트릿룩, 그리고 고혹적인 고스룩까지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소녀의 변화를 시각적으로도 전달하는 한편 보는 즐거움도 더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멤버들의 분위기를 담아 다채로운 개성으로 완성된 미니드레스 의상은 네 소녀가 내딛을 성장의 시작을 무엇보다 찬란하게 보여준다. 앞으로의 피프티 피프티가 보여줄 음악적 변화와 스펙트럼이 무엇보다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한편 달콤한 음악과 탄탄한 퍼포먼스로 피프티 피프티의 이름을 각인시키며 컴백 첫 주 음악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네 소녀들은 금주에도 음악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