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최원영. 상암=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03.02/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최원영이 절친한 동료 조진웅, 권율과 함께 촬영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강궁 PD, 홍진주 PD, 조진웅, 권율, 최원영, 박명훈이 참석했다.
최원영은 "저희는 알고 지내고 볼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사석에서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오래된 동료이자 친구이자 사랑하는 사람들인데, 캠핑이란 키워드만 보면 '재미있겠다' 할 수 있지만, 저희는 시청자 분들께 임무가 있기에 갔다. 진웅이는 저의 동년배 친구이자 좋아하는 동료고, 같이 여행가는 것은 학창시절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해서 설렘이 컸고, 율이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생각만으로도 좋았다. 명훈 씨는 처음 만났는데, 새로운 사람과의 여행도 즐거웠다. 그러면서 도착해서 저희가 캠핑을 시작하고 일정을 하면서 서로의 새로운 모습들, 사랑스러운 모습, 진면목들을 돌보게 됐다. 저 같은 경우는 멤버들에게 미안한 것도 많고, 돌이켜 생각하면 좀 더 잘 대해주고 챙겨줄걸 그랬나 싶은 여지들이 많이 있다. 어찌됐든 생각하면, 저는 이런 감정들이 더 단단해지고 끈끈하게 뭉쳐진 기분이 들어서 이들과의 운명은 이제 시작될 것 같은 기분이었다"
'텐트 밖은 유럽'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캠핑 예능으로, 시즌1을 통해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이 함께했고, 이에 힘입어 시즌2 스페인 편이 편성, 조진웅, 최원영, 권율, 박명훈 등이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