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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입대를 언급하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당일까지 게스트가 비공개인데, 이 분이 나온다고 했을 때 난리가 났다. 나와주실까 의심했는데, 진짜로 오셨다. 전세계를 뒤흔드는 월드스타 제이홉이다"고 제이홉을 소개했다.
'치킨 누들 수프'를 부르며 등장한 제이홉은 "무한한 영광이다"라며 박재범에게 "형 보러 왔다. 형의 자유로운 진행과 취지들이 재미있고 와닿았던 것 같다. 나의 음악을 표현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잘 이끌어 주실거라 생각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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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콜과의 컬래버레이션에는"저의 뮤즈다"라며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에서 우연치 않게 같은 헤드라이터를 하게 됐다. 직접 찾아가서 진심을 많이 표현했다. 미숙한 영어로 '오래된 팬이고 나의 뮤즈다'라고 이야기했다"고 협업하게 된 비하인드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입대 이야기도 나왔다. 제이홉은 최근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 방탄소년단 맏형 진에 이어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그는 팬덤 아미에게 "제가 움직이고 제가 뭔가를 만들고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는 원동력은 여러분들이다. 그래서 힘이 생겨난다.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깊게 오래 남아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군대 잘 다녀오겠다"라고 전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