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김지훈이 서장훈도 경악한 옷 관리법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지훈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장발이 찰떡인 김지훈의 우월한 비주얼은 부모님에게 물려 받은 것이었다. 김지훈은 외모가 출중한 부모님을 반반씩 닮아 지금의 비주얼이 되었다. 특히 김지훈의 아버지는 CF 배우로도 활동했다며 "예전에 잠깐 소일거리로 하셨다"고 밝혔다.
|
얼굴도, 몸도, 요리실력도 다 가진 김지훈에게 부족한 건 노래 실력이었다. 김지훈은 "음악을 너무 사랑하는데 재능이 너무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공개된 김지훈의 노래 실력. 이를 본 서장훈은 "보통 이 정도면 안하려고 할텐데"라며 웃었지만 김지훈은 "근데 저는 희망을 가졌다. 지금 이렇게 비루한 모습이지만 열심히 해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음악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김지훈의 절친 중 한 명은 박효신. 김지훈은 "제가 만나면 노래방 가자고 조르는데 정말 정색을 한다. 저랑 노래방 가는 게 되게 힘든가 보다"라며 "제가 얼마 전에 연락하다가 노래가 좀 는 거 같다고 문자를 보냈다. 근데 '설마…' 라고 답장이 오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
이에 김지훈은 "옷을 좋아하는데 옷을 빨면 옷이 망가지는 거 같다. 최대한 깨끗이 입고 국물이 튀면 그 부분만 깨끗이 닦는다. 기본적으로 옷을 깨끗하게 입는다"며 "저는 하얀 티셔츠인데도 한 번도 안 빤 옷 되게 많다"고 밝혀 서장훈을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눈에는 안 보여도 체취라든가 각질이 있지 않냐"고 말했지만 김지훈은 "다행인 건 체취가 안 나는 편이다. 땀이 좀 나도 잘 말리면 뽀송뽀송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훈은 "오늘 입은 바지도 5~6년 입었는데 빤 적이 없다. 특히 바지는 빨면 모양이 수축되고 변형된다"고 말했고 경악한 서장훈은 김지훈에게서 도망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