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배우 김새론 측이 생활고를 재차 강조했다.
이에 김새론 측은 "음주운전 사고 위약금 자체가 상당해 많은 채무를 떠안았다. 방송에서 공개한 아파트는 소속사 명의의 전세집이었는데 돈이 없어 전세보증금과 소속사 돈으로 피해자들에게 배상했다. 그동안의 소득은 부모님 사업자금과 가족들의 생활비로 다 쓰여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소속사가 선 배상한 금액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수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김새론이 이 사고로 부담하게 된 배상금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사 판례를 볼 때 적게는 수억원, 많게는 수십억원에 달할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상당액은 김새론이 촬영 중이었거나 준비 중이었던 작품 제작사에 대한 위약금으로 알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