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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엄홍식·37)이 검사 출신 변호인단을 꾸렸다.
해당 법률사무소에는 대검찰청 차장 검사, 마약과장·조직범죄과장 등을 지낸 검사장 출신 변호사도 소속돼 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는 24일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향정 등)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이에 유아인 소속사 UAA 관계자도 20일 스포츠조선에 "오는 24일 경찰의 소환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유아인은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이며,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지난달 초부터 이달 초까지 유아인에게 프로포폴 등을 처방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 용산 일대 병원과 유아인의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병원 관계자들을 조사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