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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배우 전소민이 전 남자친구가 10년만에 교제 인증을 요구하는 전화를 해와 불쾌했다고 토로했다.
"같은 연습실 다니는 오빠였는데 어느 날 '좋아한다'고 문자가 왔다"고 밝힌 전소민은 "나는 마음을 바로 받아주지 못했다. 연애가 처음이었다. 생각해보겠다고 했더니 '마음을 받아주지 않으면 네 눈앞에서 영원히 사라지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전소민은 "그래서 내가 쿵 내려앉아서 3일 간 문자를 계속 보고 생각하다가 '좋아하는 것 같아'라고 문자를 보내 만났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소민은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됐고 가난했던 시절이라 국밥 하나를 나눠 먹으면서 데이트를 했다. 소주 사먹을 돈도 없던 시절"이라면서 "어느 날 전 남친이 입영 문자를 받았고 결국 군대 가기 전에 헤어졌다"며 첫사랑과의 이별을 회상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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