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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악플은 괴롭지만 승리의 열애에 대해선 침묵을 유지하는, 유혜원의 선택적 심경이 오히려 빈축을 사고 있다.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유혜원은 이틀 만인 24일 직접 입장을 밝혔다. 유혜원은 "최근 기사로 인해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 주신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놀라셨을 분들과 실망하셨을 분들이 계실 거라는 걸 알고 있다"며 "하지만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이라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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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버닝썬 사태, 정준영 단톡방 사건의 핵심 인물인 승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식품위생법 위반, 유리홀딩스 지금 및 버닝썬 자금 횡령 혐의, 상습 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를 받았다. 이듬해 3월 군 입대를 한 승리는 2021년 9월 16일 전역 예정이었으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으며 법정 구속, 국군교도소에 수용됐다. 2심에서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고, 이후 대법원에서 이를 확정했다. 국군교도소로 수감된 승리는 이후 민간교도소인 여주교도소에서 지난달 9일 출소했다. 출소 후 승리는 밝은 모습으로 일상을 즐기며, 지인들에게 클럽을 가자고 제안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승리를 향한 대중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