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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주말극은 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
이날 방송은 17.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2 주말극 첫 방송 시청률이 20%를 넘기지 못한 것은 2019년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18.35%) 이후 4년만이다. '한번 다녀왔습니다'(21.25%) '오! 삼광빌라'(21.6%) '오케이 광자매'(21.9%) '신사와 아가씨'(22.7%) '현재는 아름다워'(24.5%) '삼남매가 용감하게'(20.5%) 등은 모두 20%대를 넘겼었다.
하지만 반등의 기회는 남아있다. '진짜가 나타났다!'의 첫 방송 시청률은 드라마 자체에 대한 문제라기보다는 전작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산으로 간 전개에 실망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꺾인 탓으로 보인다. 또 주말극 특성상 토요일 방송분은 일요일 방송분보다 시청률이 낮기도 하다. 또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백진희와 안재현, 그리고 주말극 베테랑들의 연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스피디한 연출이 더해져 호기심을 자극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