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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영화감독이자 10년째 예능 유망주인 '무비테이너' 장항준이 출연해 대체 불가 예능감을 뽐낸다.
서장훈은 최근 '봉준호로 살 것이냐, 장항준으로 살 것이냐'는 설문조사에서 봉준호 감독을 이겼다는 장항준에게, "본인은 다시 태어나면 누구로 살고 싶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장항준은 "거장으로서 고뇌가 있을 봉준호 감독보다 고뇌가 없는 내가 좋다"고 답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장항준은 아버지가 자신이 무엇을 하든 따라다녔던 '아들 바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학력고사를 치른 날에도 아들 항준을 응원하기 위해 어김없이 교문 앞에 서 계시던 아버지가 회심의 '이 말'을 쩌렁쩌렁하게 외쳐 주위를 정적으로 만들었다고 언급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