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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마약 파문에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6일 열린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소지하고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당시 돈스파이크는 약 20g의 필로폰을 소지한 상태였다. 필로폰 1회 투약량을 기준으로 20g은 667회에 걸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이에 검찰은 "동종범죄 전력이 있음에도 수십회에 걸쳐 범행을 저지르고 취급한 필로폰의 양도 상당하다. 연예인 신분을 이용해 범행에 가담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