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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알렉사가 미국 현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개짓은 미국 대중음악 신 대표 뮤직 프로듀서 겸 매니저로 2021년과 2022년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 산하의 매브릭(Maverick)의 매니지먼트 파트너이자 BMG과 함께 설립한 인터트와인 레이블을 포함하는 인터트와인 뮤직 대표직을 맡고 있다.
개짓은 K팝과도 인연이 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활동 매니지먼트를 맡은 그는 방탄소년단이 세계 최고의 그룹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몬스타엑스와 티파니 영(소녀시대)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아 미국에 K팝을 알렸다.
개짓은 "쟈니브로스와 알렉사와 함께 일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 알렉사는 의심 없이 슈퍼스타고 한국과 미국 문화 사이에서 그녀만의 독특한 길을 걸어왔다. 오래 전부터 쟈니브로스 작품의 열렬한 팬이며, 김 대표님과 그의 엄청난 팀과 파트너가 될 기회를 얻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알렉사는 2019년 10월 싱글 '밤'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우승 후 그해 11월 3번째 미니앨범 '걸스 온 보그'를 발표했다. 2월에는 그룹 저스트비와 협업곡 'MBTI'를 공개했다.
미국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알렉사가 올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