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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걸그룹 에이핑크(Apink)가 컴백과 동시에 음원차트를 휩쓸며 미니 10집 컴백 활동 청신호를 켰다.
에이핑크는 이날 음원 공개 전 오후 5시 에이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세계 생중계 된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최근 일본 도쿄, 오사카, 홍콩, 대만 등에서 진행한 팬 콘서트 'Pink drive(핑크 드라이브)'와 관련한 토크부터, 포인트 안무 소개, 곡 작업 및 뮤직비디오와 재킷 촬영 비하인드 토크, 앨범 언박싱 등 다양한 순서를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꾸려갔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오랜만에 판다(공식 팬클럽명)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음악을 한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우리 노래 들으면서 많이 힐링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새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에이핑크의 이번 활동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다음 주에 있을 저희 팬 콘서트도 많이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훈훈한 분위기 속 약 60분 간의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에이핑크의 미니 10집 'SELF'는 '본 모습', '자아'를 뜻하는 앨범명에 걸맞게 타인이 원하는 모습이 아닌 온전히 '나' 본연의 모습으로 존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신보에는 'D N D'외에도 'Withcha(윗챠)', 'Me, Myself & I(미, 마이셀프 앤 아이)', 'Candy(캔디)', '나만 알면 돼'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5개 트랙을 수록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성료하며 컴백 청신호를 밝힌 에이핑크는 주요 음악방송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로 컴백 활동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